0. 항해 플러스를 시작하는 마음
1. 지금까지의 회고
개발자로 커리어를 전환한지 3년차가 되었다.
처음 개발공부를 시작했을 때의 지식과 작성했던 코드를 지금과 비교하자면 분명한 성장이 있다.
하지만 거기까지이다. 다음 단계로 올라가야 할 시점이라고 느꼈지만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지, 어떤걸 시작해야할지 도저히 감이 안왔다.
기본기가 부족하고 코드만 작성하는 코더가 아닌 진짜 생각하고 고민하는 개발자가 되고싶다.
2. 항해 플러스 참여 계기
위와 같은 이유로 실력향상 및 이직을 목표로 계획을 짜던 도중 이건 나혼자 잘못된 공부를 하기보다는 같은 입장과 마음을 가진 사람들하고 같이 하면 어떨까 하고 생각하던 중 전에 광고로 보았던 항해플러스가 생각났다.
처음 광고를 봣을 땐 4기 모집 광고였던것 같은데 '오 주니어 개발자를 위한 부트캠프?' 흥미로웠다. 하지만 그때는 현실에 한참 안주할 때라 마음에 와닿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커리큘럼을 보는데도 재밌어보였다. 도전하고 싶었다.
지금까지는 누가 내 코드에 대해 피드백을 준다거나 냉정하게 판단해주지 않았다. 그래서 부장님이 내 코드를 실행할 때 혹은 나 대신 이슈를 해결해줄 때 항상 왠지 모를 부끄러움을 느꼈다. 아 if문과 for문이 빽빽한 효율성 제로인 내 코드. 그동안 외면해왔던 물경력이 되고있는 내 커리어. 이대로 이직시장에 도태된 개발자로 내던질것 같은 불안감으로 점철된 출근길. 이런것들을 해소하고싶었다.
그래서 참여하기로했다.
3. 향후 5년 뒤 커리어 방향성
당장 다음주의 내 모습도 상상이 안된는데 5년 뒤 커리어 방향성이라.. 항해플러스를 만족스럽게 수료하고난 후 내가 계획하고 있는 목표를 기반으로 적어보자면
1. 자체 서비스를 운영하는 회사 또는 IT 회사로 이직 후 다른 도메인에서 개발자 생활
나는 이직을 한다면 규모가 큰 회사를 가고싶다. 사실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맡고있는 프로젝트가 굵직하고 커리어적으로도 전혀 버릴만한 도메인이 아니다. 국내대기업 화재 감식 공장 IoT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도 참여했었고, 외국계대기업 온라인 자동차 판매 웹사이트 개발에도 참여했다. 또한 국내대기업 패션쪽 멤버십 어플 운영 및 API 개발도 진행했었다. 만약 내가 다른 중소기업이나 si에 이직을 목표로 둔다면 머무는게 낫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더 큰 도메인을 가고자하는 목표가 있다. 5년뒤 중견기업에서 일하고싶은건 욕심이 아니기를
2. 코더가 아닌 진짜 개발자
단순이 기능개발이 목적인 코더가 아닌 코드를 고민하고 아키텍처를 고려하는 개발자가 되고싶다. 선한 영향력을 주는 선임개발자
4. 10주간의 목표
완주! 완주! 완주!!!!!!
일단 주어진 과제 모두 제출하기. 퇴근 후 공부 1시간 이상 하기. 과제를 제출하고 토요일 세션이 시작하기전엔 WIL 작성하기. 발제 정리해서 체화시키기.
5. 최종 목표 배지
목표는 높게 잡아야 근처라도 간다ㅠ 실력이 모자라고 자신이 없더라도 우선 높은 목표를 가지고 블랙배지!!
현실은 설마 화이트는 아니겠지ㅠㅠ 우선 pass&fail에 연연해 하지 않고 모든 과제를 제출하는게 목표이지만 이왕이면 모두 pass해서 블랙배지 받고싶다! 화이팅!!